이것저것/JS농원 일지
미친듯이 아무생각없이 욕하며 석창포 밭 김매기ㅋㅋㅋ
고오빠
2015. 7. 6. 23:42
올해는 조금 다를 줄 알았습니다.
석창포가 작년 가을에 생각보다 잘 커줘서 올해는 더 잘 크겠지 했습니다.
그래서 밭을 뒤덮으면 김매기를 좀 덜하겠지 했는데 제 착각이었습니다.
작년 악몽이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작년에 석창포는 심지도 않았는데 잡초 숲이 되어버렸는데 지금도 다를바 없네요.
심지어 석창포가 심겨져 있는데도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잡초에게는 적수가 안되나 봅니다.
지금 잡초가 너무 많이 커서 하루종일 김매기를 해도 전혀 일한 흔적이 안남네요ㅠㅜ
이번 밭끝가지 김매기가 끝나면 가을까지는 조금 수월할거 같긴한데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연속으로 매일 김매기를 해도 3~5일은 작업해야 할 양입니다.
그러니 결국 이 여름이 끝날때까지 숲이 사라지지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