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석창포 심기

네이버블로그에서 이전중인 자료임

오래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밀림처럼 자라있던 풀을 뽑고

석창포를 심었습니다. 관수시설도 설치를 완료해서 석창포한테 시원하게 물도 주고 기분이 너무 

좋네요. 아직 절반정도 밖에 못 심었지만 여기까지 오는동안 몸도 마음도 힘들었습니다. 당연한 얘기

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밭에 오는데 제대로 농사가 제대로 될리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안하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일이 아니라 내일처럼 그리고 이런저런 조언도 해주는 분이 옆에 있다는것만으로도 든든하네요.

앞으로 거름도 많이 뿌려주고 풀도 뽑고 물도 주고 할일이 많네요^^ 아직 절반뿐이 완성이 안됬지만

석창포를 다 심고 수확할때까지 지극정성으로 키워보려고 합니다. 이제막 농사에 입문한 초보 농부다보니 프로에 경지에 오를려면 아직 까마득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