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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석창포 재배 예정지를 공개합니다. 사실 어제 비닐멀칭을 하러 왔었는데 못했습니다. 실제
비닐멀칭을 하려고 보니 비닐멀칭을 하기엔 땅 상태가 좋지 않더군요. 로타리 치고 바로 비닐멀칭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 땅이 딱딱해지고 울퉁불퉁해 바로 비닐멀칭하기엔 곤란한 점이
많던군요. 게다가 밭에서 폐비닐이 계속 나와서 하루종일 폐비닐만 줍다가 온거 같네요. 이전에
농사짓던 분이 비닐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인지 파도파도 게속 비닐이 나오는 바람에 일은 시작도
못햇네요. 이제 처음 시작하는 농사로 온몸이 안 아픈데가 없네요. 죽을꺼 같습니다.ㅠㅜ
주변 지인들이 왜 농사 하지말라고 했는지 이제 조금은 알겠네요.
여기가 석창포 재배 예정지입니다. 이미 트랙터로 로타리를 쳐서 잡초도 없고 괜찮은듯 한데 사진에
건물 밑 부분에서 폐 비닐이 그렇게 끝도 없이 나오네요. 쓰레기에 농약병까지 치운다고 했는데 또
나올지 걱정입니다. 사진 보시면서 저 건물은 뭐하는 곳인가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저
건물은 양계장이라네요. 옆에는 소를 키우는 농가도 있구요. 그래서 계분이랑 우분은 걱정 없을듯
합니다. 거리가 가까우니까 조금 이득이지 않을까요?
아쉽게도 이날은 이렇다할 일을 하지 못했네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최소한 비닐멀칭을 완료하는게
목표였는데 비닐멀칭 시작도 못했으니...점점 시간이 압박해오네요. 6월 장마전에 비닐멀칭을
완료하고 석창포도 심어야 장마기간에 폭풍 성장을 해줄텐데 잘 되겟죠?^^
처음 농사라는걸 해봤는데 힘들기만 한건 아닙니다. 장점도 있지요. 운동을 시간내서 따로 하지
않아도 건강해집니다.^^ 일이 힘들지만 운동이라 생각하면 최고에 운동이 될듯 하네요.
다음번에는 밭둑과 경사로를 트랙터로 다시 로타리치고 비닐 쓰레기도 한번 더 줍고 비닐멀칭을
최대한 많이 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마음이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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