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맛있는 집21 [맛집] 낚시후에 먹는 바다짬뽕 요즘 태안쪽 바다낚시를 가면 들러서 먹고 오는 짬뽕집이 있습니다. 윤가네 바다짬뽕!!머 사장님이나 직원들 써~억 친절하지 않지만 맛은 괜찮네요.참고로 홍합은 자연산이랍니다.근데 털난 홍합은 질겨서 못먹겠더군요.이것저것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도 진합니다.태안 놀러가거나 낚시갔다 나올때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참고로 윤가네 바다짬뽕 집은 태안 두야리라는 동네에 있어요.길가에 있으니 찾기 쉬우실 겁니다.밑에 지도와 주소 남깁니다.참고하시길... 요거슨 바다짬뽕 곱빼기 - 11,000원 요거슨 짬뽕밥 - 8,000원 2018. 11. 27. [신대방동 등나무집]꼬리찜(대) 얻어먹기 울 사장님은 뭐든 맛난거는 잘 사주십니다. 오늘도 지나가는 방향이라 사장님 차를 타고 집에가는데 갑자기 밥먹자고 하시면서 어디로 데려가더군요.여기가 꼬리찜이 맛있다고ㅋㅋ신대방동에 등나무집이라고 꼬리찜(대)이 무려 7만원!!!!그것도 3인분인데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겁나 쪼끔나오는거 같네요.가끔 지나다닐 일이 있어 몇번 보긴했는데 여기가 이렇게 비싼곳인지는 몰랐네요.맛은 뭐........꼬랑지가 부드럽구요.....아무래도 소꼬랑지 한개가 전부 나온듯 한데 가격이 비해 양도 맛도 그닥입니다.이걸 사주니까 먹는거지 내돈 주고는 못사먹고, 또 안사먹을듯....1년에 1번쯤 가끔 가족들이랑 먹는건 괜찮을듯 합니다.여기 등나무집이 유명하다고 하니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거 같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지도 남겨요... 2017. 12. 7. 꾸지뽕 열매 맺다 꾸지뽕이란 나무가 생명력이 엄청 강하네요.심은지 대략 2달도 안되서 잎이 무성해지고 심지어 열매까지 맺었습니다.이거 예상도 못했던 일입니다.내년에는 꾸지뽕 열매 맛을 볼 수 있겠지 했는데 올해 맛을 볼 수 있겠네요.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잘 크는 녀석들은 튼튼하게 몸집을 불려가고 있습니다.이거 땅주인이 싫어하겠네요.나무 심는다고 허락도 안 받았는데 나무 심었다고 @#$@#$@#$욕할듯.ㅋㅋ뭐~나무야 베어버리면 그만이니 크게 신경쓰진 않지만 잔소리는 듣기 싫은게 사람인가 봅니다.맛도 보지 않고 심은 꾸지뽕 나무지만 달달한 열매맛으로 욕먹을꺼 퉁쳐주길 바래봅니다. 2016. 6. 6. 석창포 사이에 참외 심었어요 드디어 저도 간식거리가 생기겠네요.일하다보면 목마르고 배고플때 하나씩 따 먹을 수 있는 참외를 심었습니다.물론 오이랑 고추도 심었지요.사실 수박이랑 토마토를 심고 싶었는데 벌써 끝났다네요.요즘 날씨가 빨리 더워지다보니 모종도 일찍 끝나나봅니다.김매기 열심히해서 맛난 참외 맛을 꼭 봐야 겠습니다.벌써부터 푹푹찌는 여름 날씨에는 오이랑 참외랑 수박도 있으면 좋겠지만 갈증을 해소하는데 최고입니다. 밭에서 일하다 따먹는 오이맛을 아실런지요?^^ 2016. 5. 23. 꾸지뽕 나무에 새잎이 나왔어요 어느순간 갑자기 뚝딱하고 꾸지뽕 나무에 새잎이 나오진 않았겠죠?그동안 꾸지뽕 나무에 너무 관심이 없었나봐요?지난 일요일에 열심히 김매기를 하다가 문득 꾸지뽕 나무를 쳐다봤는데 나무 옆에 뭐가 매달려 있더군요.가까이 가서 보니 글쎄 꾸지뽕 나무에 새잎이 나오고 있더군요.아무래도 내년에는 꾸지뽕 열매 맛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올해는 힘들겠지만 열심히 김매기 해주고 물도 주고 거름도 주다보면 달달한 꾸지뽕 열매를 선물해줄겁니다.꾸지뽕 맛을 빨리 보고 싶네요.그동안 꾸지뽕 열매에 맛은 커녕 실물도 한번 못 봤는데 기대가 큽니다.맛 없으면 어쩌나...돈 주고 산 나무라 살짝 걱정도 됩니다.암튼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2016. 5. 9. 이거 냉이 맞나요? 지천에 널린게 잡초고 그중에 냉이도 상당 부분 섞여있습니다. 그러나~~~저는 석창포 사이에 얌체처럼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냉이가 먹을거리로 보이지 않네요.보이는 즉시 사살하라는 상부의 명령이 항시 저를 따라다닙니다.석창포는 아직 새 잎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온갖 잡초들은 벌써 새파란 잎을 쭉쭉 뻗어가고 있습니다.너무 얄밉네요.석창포도 일찍 깨어나주면 나도 김매기가 한결 편해질텐데요. 근데 이거 냉이가 맞나요?비슷하게 생긴것 같긴한데.....먹으면 죽을려나~ㅋㅋㅋㅋ 2016. 4. 5. 대파 석창포 밭으로 이사하다 그동안 옥상 화분에서 자라던 대파를 석창포 밭으로 이사시켜줬네요. 아무래도 화분이 작다보니 겨울을 나기 힘들것 같아서요. 밭에서 키우면 겨울을 나고 봄이되면 새로 잎이 나온다더라구요. 대파 일렬로 밭에 꼽아 놓으니 그래도 봐줄만 하네요.ㅎㅎㅎ 옆에 석창포도 화분에서 키우던 것입니다. 너무 커서 더이상 자랄 공간이 없는 관계로 밭에 옮겨 심어줬습니다. 꽤 큰 화분에 심었는데 얼마나 뿌리가 빽빽한지 결국 화분을 깨고 옮겨 왔네요. 대파랑 석창포 올 겨울 무사히 나고 봄에도 열심히 쑥쑥 잘 커주길 기대해봅니다. 2015. 11. 18. 석창포 밭에 수박, 옥수수 지난번에 보여드렸던 수박이 잘 익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1~2주정도면 먹어도 될정도로 열심히 잘 크고 있네요. 아! 지난번에 제가 수수로 착각했던 그녀석 옥수수가 맞더군요. 김매기를 하던 중에 확인해보니 옥수수가 2개 야무지게 크고 있더군요. 그나저나 벌레가 먹지 말아야할텐데요. 옥수수 딱 2개뿐인데 벌레나 새한테 양보하고 싶지 않은데요^^ 내년에는 더 많이 심어보려 합니다. 내년에는 옥수수도 심고 수박도, 참외도, 오이도, 콩도.... 욕심은 정말 많지만 현실은 김매기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ㅠㅜ 아무튼 내년에는 뭔가 잡초 방제에 대해 현실적이고 확실한 대책이 있어야 할듯 합니다. 이러다가 석창포 농사 포기할것 같네요ㅜㅜ 2015. 8. 24. 조만간 수박맛을 보겠네요 드디어 저도 수박을 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비록 수박이 두개뿐이라 좀 섭섭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고맙네요. 맛이 있어줘야 할텐데요^^ 사진 자세히 보면 지금도 계속 수박꽃이 피고 있으니 더 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밑에 사진은 수수인듯 합니다. 옥수수로 알고 살려줬더니 맛없는 수수네요. 당췌 옥수수를 매달 생각을 안하니 옥수수는 아니걸로 결론냈어요^^ 조만간에 쓸데없는 수수는 쳐낼 생각입니다. 먹을 수 없다면 잡초나 매한가지 석창포 밭에서 사라져줘야 합니다. 그나저나 참외는 너무 아깝네요. 김매기를 제대로 못해서 잡초가 우거지는 바람에 예초기로 참외까지 다 날릴 수 밖에 없없네요. 참외맛을 못본게 아쉽네요. 내년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꼭 맛을 봐야겠습니다.^^ 2015. 8. 18. 단호박도, 수박도, 참외도... 무사함 제가 김매기로 바쁜 시점에 그래도 밭일하면서 새참으로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파종했었죠. 참외랑 단호박이랑 수박 그리고 기타 등등 귀찮기도 하고 김매기하느라 바빠서 한번에 수십개씩 심어버렸죠. 최근에 무사한가 둘러봤습니다. 간간히 비가 와줘서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성장세가 초라하기 그지 없네요. 그래도 살아있는것만해도 다행입니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씨앗을 심다보니 서로간에 경쟁이 심해져 많이 죽었을꺼라 예상했거든요. 아무튼 지금 상황으로 봐선 가을에 단호박은 먹을 수 있을꺼 같네요. 참외랑 수박은....글쎄요. 주변에 풀을 얼마나 잘 뽑아주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이녀석들이 어느정도 외형을 갖출때까지는 필수적으로 김매기를 해줘야 하는데 밭일도 바빠서.ㅎㅎㅎ 뭐 열리면 먹고 안 열리면 사먹죠 뭐~^^ .. 2015. 7. 8. 지옥불에 떨어진 감나무 감나무님 미안합니다.~ 그저 맛난 감만 많이 열리길 기대했지 그동안 너무 신경을 안써준거 같습니다. 사실 밭에 잡초와 전쟁을 치루고 있어 감나무 얼굴보기도 쉽지가 않네요. 그저 주변에 잡초가 무성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와중에 잘 커주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부디 여기 지옥불에서 살아남으시길... 2015. 7. 7. 삶은 전쟁입니다 정말 삶은 전쟁인듯 합니다. 전쟁은 우리 인간만이 하는건 아닌듯 하구요. 이번에 제가 수박이랑 참외 등 여러가지 씨앗을 성의없이 직파했습니다. 물론 업체에서 파는 씨앗이라 발아가 되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곳에 너무 많은 씨앗을 심다보니 저 때문에 이녀석들 전쟁을 치루고 있답니다. 한정된 공간에 너무 많은 씨앗을 심다보니 서로 자리를 차지하려고 전쟁중입니다. 아마도 상당부분 죽고 강한녀석들만 영역을 확장해나가겠죠.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좀 더 정성들여 씨를 심어주려 합니다. 서로 살아남겠다고 부비부비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요.ㅠㅜ 개인적으로 수박이랑 참외가 살아 남아줬으면 합니다. 얼갈이배추랑 콩은 맛이 뷁!!! 2015. 6.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