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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창포재배19

석창포밭 김매기는 답이 없다 답이 없는 석창포밭입니다. 이번주부터 휴가시작인데 아무래도 휴가 끝날때까지 밭에서 보내겠네요. 밭을 보고있자니 우울함이 밀려오네요.ㅠㅠ 아무튼 이번 주말까지 김매기 절반을 목표로 합니다. 무슨 일있어도 9월까지는 다 헤치워야 합니다. 그래야 석창포가 조금은 크질 않겠습니까? ㅎㅎ 2016. 8. 1.
석창포에 새 잎이 나와요 드디어 석창포에 새 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다른 잡초들에 비하면 많이 느리지만 석창포에 특성이 이러니 어쩔 수 없죠.석창포가 몸집을 키울때까지 제가 주변에 잡초들이 자라지 못하도록 열심히 주변정리를 해줘야죠.지난주에 비도 오고 이번에 물도 주고.....웬지 잡초만 잘 자라는거 같네요.ㅎㅎㅎ물을 줘도 석창포는 물먹은 티가 잘 안나니..ㅋㅋㅋ 점점 최고 난이도에 노동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6월~9월까지 4개월은 죽음에 계절 여름입니다.사람은 더워죽겠는데 잡초들은 장마까지 곁들여지면 잡초들에겐 여기가 지상낙원이 따로 없는거죠.저에겐 지옥이나 다름없구요ㅠㅠ 암튼 올해는 석창포를 무자게 잘 키워서 내년에는 좀 쉬엄쉬엄 농사 지었으면 좋겠습니다.석창포 농사 너~~~무 힘들어요ㅠㅠ 2016. 4. 11.
2016년도 석창포 농사가 시작됩니다 올해로 3년차입니다. 아직도 극초보여서 지난해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을까 많이 걱정되네요. 올해는 비장에 무기를 준비했습니다. 혼다 예초기로 부지런히 예초기 돌리면 지난해처럼 무성한 잡초 숲이 되진 않겠죠! 석창포농사라는게 뾰족한 잡초 대책이 없다보니 결국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올해도 석창포 농사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석창포 농사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2016. 3. 6.
새해 석창포밭 근황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새해부터 그동안 손 놓고 있던 석창포 밭에 다녀 왔습니다.물론 일부러 방문한건 아니고 근처에 일이 있어 겸사겸사 방문한것이지요.여전히 석창포 밭은 그대로 입니다.2015년은 제가 많이 노력하지 않고 게을러서 흉작이었지요.물만 많이 줬어도 괜찮은 성적이었을텐데요.아무튼 이번에 석창포를 보면서 2016년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왔네요.올해가 3년차입니다.이제 좀 석창포 농사가 좀 편해질때도 된거 같은데 이게 마음같지 않네요.그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석창포를 보살펴주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3월에 뵙겠습니다.~ 2016. 1. 3.
새로운 석창포 화분 오랜만에 새로운 석창포 화분을 만들었네요. 요즘 겨울에다 신청해 놓은 거름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주말은 진정한 휴일이 되고 있습니다. 내년 잡초와의 전쟁을 대비하려면 지금 이렇게 놀고 있을 수 없는데 거름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ㅎㅎㅎ 아무튼 새로 들여놓은 석창포 화분도 잘 커주길 바래봅니다. 화분이 비좁아질때까지 자라면 더 넓은 밭으로 이사해줘야 하니까욯ㅎ 지금 상태가 그닥 좋지는 않지만 금방 자리잡으리라 봅니다. 쑥쑥 커주시오.~ 2015. 12. 20.
회사에서 키우는 석창포 화분 올해 여름쯤 데려와 화분에다 키우기 시작한 석창포 화분입니다. 햇빛이 잘 들지 않아 항상 그대로인것만 같은 석창포. 욕심은 빨리커서 풍성한 잎을 자랑해줬음 하는데 이게 제 마음같지 않네요.ㅎㅎ 요즘 3주째 야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회사 출퇴근하면서 석창포 화분 한번씩 보고 밭에 자라고 있는 석창포도 한번 생각해보고... 화분 앞에 앉아서 멍하니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이번주만 지나면 야근은 안해도 될듯 합니다. 한주에 시작인 월요일이라 월요병으로 고생하셨을분들 많으셨을겁니다. 힘내시고 저도 다음주부터는 평소 생할 패턴으로 돌아가길 기대해봅니다. 2015. 12. 1.
마지막 석창포 물속으로 화분에 심어져있던 석창포 중 마지막 녀석도 물속으로 투입했습니다. 이제 화분은 텅텅 비어있어요. 그동안 석창포 3촉중 2촉이 물속에서 잘 커주고 있어 남은 녀석도 물속에 투입했습니다. 물속에서 좀 덩치를 키운다음에 화분에 옮겨주려구요. 마지막 녀석이 덩치는 제일 큰데 흙에 영양분이 없어서 그런지 덩치키우기를 하지않더라구요. 물속에서는 덩치키우기에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모든 식물이 그렇지만 석창포도 풍성해야 보기도 좋거든요. 외소한 잎 몇개로는 너무 불쌍해보입니다. 다음주에는 세녀석 모두 성장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2015. 8. 27.
가뭄에 시달리는 석창포 최근 2~3주동안 비라고는 한방울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석창포 생장에 필수 요소인 물이 없으니 점점 고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석창포는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잘 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죠. 하지만 그래도 모든 생명에게는 물이 꼭 있어야 합니다. 점점 한계치에 올라선거 같습니다. 빨리 비가 와야 할텐데요. 이번주도 다음주도 비소식은 아직 없네요.... 사실 이런 가뭄을 대비에 지하수를 퍼 올릴수 있게 펌프를 준비해두었습니다. 하지만 고장이라는거... 이번주에 수리 예정입니다. 주말까지 잘 버텨주길 바래봅니다. 참고로 석창포가 엄청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요. 암튼 아직까지는 무사히 잘 자라고 있으니 그저 기쁠뿐입니다.^^ 2015. 5. 26.
석창포 밭에 분수호스 설치 완료 장장 2주에 걸쳐 분수호스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사실 설치기간 2주는 14일이 아니고 2일입니다.^^ 제가 아직 완전한 농사 준비가 되지 않은 관계로 일주일에 한번씩 서울에서 밭일하러 오고 있네요. 빨리 돈 벌어서 땅도 사고 집도 짓고 싶습니다.ㅎㅎㅎ 암튼 2일도 풀도 뽑으면서 호스도 깔고 고생이 많았네요.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 혼자하다보니 외롭기도 하고 노동강도는 상상 이상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석창포에 새 잎이 나오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2주전에는 없던 새 잎이 올라오기 시작했네요. 이번주 주말에 가면 웬만큼 석창포에 모습을 보일듯 합니다. 오늘 비도 오고 했으니 석창포한테는 천국이겠네요^^ 2015. 5. 3.
올해 처음보는 땅강아지 올해 처음으로 보는 땅강아지입니다. 귀여운 외모로 친근감을 갖게 하는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근데 위험에 처하면 똥을 싸는 필살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풀을 뽑다가 흙 밑에서 모습을 보인 땅강아지가 제 손에 똥을 쌌어요ㅡ,.ㅡ 그냥 얼굴만 볼께 하고 슬며시 생포했더니 반앙하네요.ㅋㅋ 암튼 올해로 2년째 석창포 농사를 시작하면서 보는 반가운 땅강아지입니다. 그나저나 두더지는 어떻해 좀 해야 할것 같네요. 밭 여기저기 구멍을 죄다 뚫어 놓는 바람에 석창포 생육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암튼 땅강아지는 앞으로도 얼굴 자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ㅎㅎ 2015. 4. 15.
석창포 화분 반은 실패 오랜만에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는 석창포 화분 근황을 알려드립니다. 원래 두개에 화분에 석창포를 쪼개서 심었는데 결과적으로 반은 실패입니다. 큰 화분에서는 새로운 석창포 잎이 나오면서 앞으로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것 같습니다. 반면 작은 화분은 공동묘지가 되어 버렸네요. 방법이 잘못되었는지 모두 썩어 사망했습니다. 암튼 석창포가 완전히 활착하고 조금 더 키워서 한 포기씩 다른 화분으로 옮겨 심어야 겠습니다. 왜냐믄 석창포 잎이 풍성하게 성장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숫자를 늘려서 사무실을 더욱 녹색으로 만들고 싶네요. 석창포가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긴하지만 녹색이 가득한 사무실을 꿈꾸어 봅니다.^^ 2015. 2. 11.
지난주 석창포 밭, 관수시설 정리하다 지난주에 밭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거의 3주만에 석창포 밭에 갔더니 그새 석창포가 많이 컸더라구요. 기분 좋습니다.^^그나저나 정도는 덜하지만 겨울에도 풀이 자라고 있네요.겨울풀이 땅바닥에 바짝 달라붙어 뽑기도 쉽지 않네요.이날 바닥에 설치된 관수시설을 모두 정리하고 왔습니다.겨울은 창고에서 나고 봄에 다시 깔아줄려구요.안그래도 고라니들이 밟고 다녀서 여기저기 구멍이 숭숭 나있습니다.짜증나게 내년 봄에는 땜빵 보수공사를 많이 좀 해야겠습니다.참! 소똥도 많이 퍼다 놨어요.위에 두툼하게 덮어주려구요.소똥을 덮어주면 풀도 덜 난나고 하네요.자꾸 이번이 마지막이라 하고 가끔식 석창포 밭을 가게됩니다.아무래도 걱정도 되고 잘 크고 있는지 궁금도 하고...항상 마음은 석창포 밭에 가있군요.^^ 201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