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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JS농원 일지

지난주 석창포 밭, 관수시설 정리하다

by 고오빠 2014. 11. 14.
지난주에 밭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거의 3주만에 석창포 밭에 갔더니 그새 석창포가 많이 컸더라구요.
기분 좋습니다.^^
그나저나 정도는 덜하지만 겨울에도 풀이 자라고 있네요.
겨울풀이 땅바닥에 바짝 달라붙어 뽑기도 쉽지 않네요.
이날 바닥에 설치된 관수시설을 모두 정리하고 왔습니다.
겨울은 창고에서 나고 봄에 다시 깔아줄려구요.
안그래도 고라니들이 밟고 다녀서 여기저기 구멍이 숭숭 나있습니다.
짜증나게 내년 봄에는 땜빵 보수공사를 많이 좀 해야겠습니다.
참! 소똥도 많이 퍼다 놨어요.
위에 두툼하게 덮어주려구요.
소똥을 덮어주면 풀도 덜 난나고 하네요.
자꾸 이번이 마지막이라 하고 가끔식 석창포 밭을 가게됩니다.
아무래도 걱정도 되고 잘 크고 있는지 궁금도 하고...
항상 마음은 석창포 밭에 가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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