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포밭28 석창포밭 김매기는 답이 없다 답이 없는 석창포밭입니다. 이번주부터 휴가시작인데 아무래도 휴가 끝날때까지 밭에서 보내겠네요. 밭을 보고있자니 우울함이 밀려오네요.ㅠㅠ 아무튼 이번 주말까지 김매기 절반을 목표로 합니다. 무슨 일있어도 9월까지는 다 헤치워야 합니다. 그래야 석창포가 조금은 크질 않겠습니까? ㅎㅎ 2016. 8. 1. 석창포 사이에 참외 심었어요 드디어 저도 간식거리가 생기겠네요.일하다보면 목마르고 배고플때 하나씩 따 먹을 수 있는 참외를 심었습니다.물론 오이랑 고추도 심었지요.사실 수박이랑 토마토를 심고 싶었는데 벌써 끝났다네요.요즘 날씨가 빨리 더워지다보니 모종도 일찍 끝나나봅니다.김매기 열심히해서 맛난 참외 맛을 꼭 봐야 겠습니다.벌써부터 푹푹찌는 여름 날씨에는 오이랑 참외랑 수박도 있으면 좋겠지만 갈증을 해소하는데 최고입니다. 밭에서 일하다 따먹는 오이맛을 아실런지요?^^ 2016. 5. 23. 이거 냉이 맞나요? 지천에 널린게 잡초고 그중에 냉이도 상당 부분 섞여있습니다. 그러나~~~저는 석창포 사이에 얌체처럼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냉이가 먹을거리로 보이지 않네요.보이는 즉시 사살하라는 상부의 명령이 항시 저를 따라다닙니다.석창포는 아직 새 잎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온갖 잡초들은 벌써 새파란 잎을 쭉쭉 뻗어가고 있습니다.너무 얄밉네요.석창포도 일찍 깨어나주면 나도 김매기가 한결 편해질텐데요. 근데 이거 냉이가 맞나요?비슷하게 생긴것 같긴한데.....먹으면 죽을려나~ㅋㅋㅋㅋ 2016. 4. 5. 혼다GX35 예초기 장만하다 드디어 저도 예초기를 장만했어요.그동안 일년에 몇번 안쓴다는 이유로 지인 예초기를 빌려서 사용하다 작년에 두대 있던 예초기가 모두 사망하는 바람에 이참에 구입했습니다.모델명은 혼다GX35 4행정입니다.이제는 매연 냄새 안 맡아도 되고 휘발유랑 오일이랑 신경써서 섞지 않아도 됩니다.그냥 휘발유 먹여주면 된다는거~사실 혼다GX35 엔진이 처음은 아니랍니다.작년에 엔진 운반차를 구입했는데 그 제품에도 혼다GX35 엔진이 들어가드라구요.사용해보니 시동성도 좋고 꽤 안정적이라 일부러 혼다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다만 실제로 예초기 작업을 할때 성능은 미지수라 좀 불안하긴 합니다.소거름 한차 가득 싣고도 석창포 밭을 질주 했으니 그정도 힘이라면 잡초 따위 씨를 말려줄꺼라 믿습니다.올해는 예초기를 적극 활용할 예정.. 2016. 1. 30. 새해 석창포밭 근황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새해부터 그동안 손 놓고 있던 석창포 밭에 다녀 왔습니다.물론 일부러 방문한건 아니고 근처에 일이 있어 겸사겸사 방문한것이지요.여전히 석창포 밭은 그대로 입니다.2015년은 제가 많이 노력하지 않고 게을러서 흉작이었지요.물만 많이 줬어도 괜찮은 성적이었을텐데요.아무튼 이번에 석창포를 보면서 2016년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왔네요.올해가 3년차입니다.이제 좀 석창포 농사가 좀 편해질때도 된거 같은데 이게 마음같지 않네요.그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석창포를 보살펴주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3월에 뵙겠습니다.~ 2016. 1. 3. 새로운 석창포 화분 오랜만에 새로운 석창포 화분을 만들었네요. 요즘 겨울에다 신청해 놓은 거름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주말은 진정한 휴일이 되고 있습니다. 내년 잡초와의 전쟁을 대비하려면 지금 이렇게 놀고 있을 수 없는데 거름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ㅎㅎㅎ 아무튼 새로 들여놓은 석창포 화분도 잘 커주길 바래봅니다. 화분이 비좁아질때까지 자라면 더 넓은 밭으로 이사해줘야 하니까욯ㅎ 지금 상태가 그닥 좋지는 않지만 금방 자리잡으리라 봅니다. 쑥쑥 커주시오.~ 2015. 12. 20. 추위에 더덜떠는 석창포 추위에 덜덜 떨고 있던 석창포 호분을 집안을 들여왔습니다. 어차피 봄이 되면 다시 나오겠지만 웬지 집안에 석창포 화분 하나 없으니 휑한 느낌이라.. 지금 들여놓은 석창포 화분이 우리집에서는 마지막입니다. 다른 녀석들은 화분이 좁아 석차포 밭에다 묻어두고 왔네요. 이녀석도 화분이 꽉차거든 밭에 옮겨 심거나 쪼개서 석창포 화분 늘리기에 한몫하겠죠. 뒤에 천사의 나팔도 보이네요. 가지 꺾어다가 심었는데 그래도 잘 커주고 있습니다 집안에 빛이 잘 들어오면 화분을 여러개 갖다 놓을텐데 2층인데도 옛날집이라 빛이 잘 안드네요. 참 옆에 고추는 뽑아벌야 되는데 귀찮아서 냅뒀습니다. 고추는 여러해살이 풀이라는데 아직 살아있다면 또 나올까요? 뭐 기대는 안하지만요.ㅎㅎ 죽었다며 그저 석창포 밥이 되길... ㅋㅋㅋ 2015. 12. 10. 회사에서 키우는 석창포 화분 올해 여름쯤 데려와 화분에다 키우기 시작한 석창포 화분입니다. 햇빛이 잘 들지 않아 항상 그대로인것만 같은 석창포. 욕심은 빨리커서 풍성한 잎을 자랑해줬음 하는데 이게 제 마음같지 않네요.ㅎㅎ 요즘 3주째 야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회사 출퇴근하면서 석창포 화분 한번씩 보고 밭에 자라고 있는 석창포도 한번 생각해보고... 화분 앞에 앉아서 멍하니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이번주만 지나면 야근은 안해도 될듯 합니다. 한주에 시작인 월요일이라 월요병으로 고생하셨을분들 많으셨을겁니다. 힘내시고 저도 다음주부터는 평소 생할 패턴으로 돌아가길 기대해봅니다. 2015. 12. 1. 대파 석창포 밭으로 이사하다 그동안 옥상 화분에서 자라던 대파를 석창포 밭으로 이사시켜줬네요. 아무래도 화분이 작다보니 겨울을 나기 힘들것 같아서요. 밭에서 키우면 겨울을 나고 봄이되면 새로 잎이 나온다더라구요. 대파 일렬로 밭에 꼽아 놓으니 그래도 봐줄만 하네요.ㅎㅎㅎ 옆에 석창포도 화분에서 키우던 것입니다. 너무 커서 더이상 자랄 공간이 없는 관계로 밭에 옮겨 심어줬습니다. 꽤 큰 화분에 심었는데 얼마나 뿌리가 빽빽한지 결국 화분을 깨고 옮겨 왔네요. 대파랑 석창포 올 겨울 무사히 나고 봄에도 열심히 쑥쑥 잘 커주길 기대해봅니다. 2015. 11. 18. 오랜만에 수경재배 석창포 오랜만에 물속에서 키우는 석창포 근황입니다. 여전히 죽은것도 아니고 살아나는것도 아닌것처럼 여전합니다. 석창포를 수확하려면 몇년씩 키워야 하는것처럼 물속에서 키운다고 더 빨리자랄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 답답하네요. 빨리빨리 커서 풍성해진 석창포 잎을 보고 싶은데 자라나는 속도가 너무 더디네요. 오히려 밭에서 키운 것보다 더 느린듯 합니다. 그래도 천천히 새잎이 돋아나고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겠네요. 아! 그 허약체질 석창포 두녀석은 화분에서 잘살고 있네요. 이것들도 잘 살고있다해야할지, 아님 죽지 못해 산다해야할지.... 자라고 있는것 같긴 한데 여전히 그대로네요. 답답해 죽겄네요. 아무래도 밭에서 풍성한 잎을 가진 녀석을 캐와야 할 듯 합니다. 이거 언제 키워서 풍성해진 잎을 감상할지.... 2015. 10. 23. 오늘 하루 꽁친 날이네요 오늘 하루 꽁친 날입니다. 석창포에게 비는 생명 연장에 꿈인데 저는 일을 할 수가 없네요. 오늘 하루 비 오는 하늘을 찍으며 띵가띵가 놀다가 집에 왓네요. 석창포 밭에 거름 뿌려야 하는데.... 점점 추워지는데.... 일할 시간은 얼마 안남았는데... 그저 걱정만 쌓여 갑니다. 올해는 그저 간간히 거름이나 뿌리며 남은 시간 보내야 겠네요. 그나저나 정말 오랜만에 비다운 비가 내렸네요. 가뭄이 날로 심해지니 걱정입니다. 비가 석창포에게는 필수이기에..^^ 2015. 10. 11. 여전히 석창포밭 김매기는 진행중 지난 토요일부터 이틀간 석창포밭에 김매기를 하고 왔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일요일에 김매기를 끝내야 하는 상황인데 그러질 못했네요. 김매기를 하다보니 일이 엄청 많습니다. 풀들이 이미 쪄들어서 강력한 힘으로 살자고 버티는 통에 저만 고생이네요. 기분좋은 추석 연휴는 힘들어질듯 합니다.ㅠㅜ 상황봐서 추석 연휴때도 석창포밭에 김매기를 하러 와야 할듯 싶네요. 참! 사진은 토요일날 김매기를 끝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요일날 또 김매기 작업을 해놔서 많이 깨끗해졌네요. 제발 김매기 작업을 빨리 끝내고 싶네요.ㅎㅎ 앞으로 할일이 많이 있는 상황이라....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한정적이라 마음만 앞설뿐입니다. 2015. 9. 2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