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날씨가 너무 않좋네요. 춥지도 않고 싸돌아댕기기 좋은 날씨지만 아침부터 해무가 작렬!!! 오후가 되도 좀처럼 사라질 줄 모르네요.
오늘은 영종도에 업무차 아침부터 놀러왔습니다. 사실 일하러 왔지만 좀처럼 나들이 나올 시간이 없어 자기최면 좀 걸었더니
기분이 좋아지네요.ㅎㅎㅎ나는 지금 영종도에 놀러온거다!!이러면서욯ㅎㅎ
그동안 영종도에는 업무 때문에 여러번 왔었는데요. 실제로 바다를 담아보려고 카메라 들이민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일끝나면 집에
가기 바쁘고 혼자서 사진 찍는거 너무 청승맞어 보여서요^^ 그래도 인천 영종도 앞바다가 궁금해서 한번 사진 찍어봤습니다.
근데 완전 실망이네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물도 없고 온통 뻘만 가득! 게다가 뿌옇게 해무가 껴서 아무것도 보이질 않네요.
날씨 좋은날 보면 저기 수평선으로 인천대교도 보이는데 운이 나빴네요. 담에는 인천대교랑 같이 멋들어지게 사진 찍어볼께요ㅋㅋ
근데 이날은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서 서있기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바다라 바닷바람이 심한건 알지만 육지에서 부는 바람하고는 또
다르더군요. 상쾌하지가 않아요. 웬지 모를 찝찝함~^^
갯펄을 보니까 어렸을적에 바위 들어가며 민꽃게 잡던 생각이 나는군요. 제가 살던 동네에서는 민꽃게를 뻘떡기라고 불렀죠.
나중에 서울와서 이거 뻘떡기라고 하니까 서울 사람들이 다 꽃게라고 하더군요. 순간 저만 이상한 사람되버린 씁씁한 기억이 납니다.ㅠㅜ
또 국수에 설탕 쳐서 먹었다가 또 이상한 사람되고...혼자 설탕 쳐서 먹으니 도저히 이겨볼 수가 없더군요. 다시 나의 고향으로 가야하는건가.ㅋㅋㅋ
나중에 날씨 좋은날에 다시 한번 영종도 앞바다를 찍어봐야 겠습니다. 기분 좀 좋아지려나 했더니 눈만 버렸네요
다음엔 멋들어진 영종도 앞바다를 보여 드리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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