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었는데도 석창포 밭에 잡초는 아직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네요.
물론 7~8월에 비하면 완전 얌전해졌지만 그래도 이녀석들이 일거리를 꾸준히 주는게
너무 얄밉네요.
오늘도 남들은 놀러가는데 전 밭에서 풀이랑 씨름중에 하늘을 찍어봤어요.
최근에 이런 하늘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하기야 출근하믄 사무실에서 해질때까지 나오질 않으니 하늘을 볼 시간이 없답니다.
그래도 주말에 한번씩 나와주니 일은 힘들어도 건강에 좋으니 만족합니다.
다음주에는 밭으로 가는 길에 예초기를 돌리고 9월쯤이면 올해농사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
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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