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탈피를 끝낸 메뚜기를 보다
한창 풀 뽑기에 열중하던중 탈피를 막 끝내고 날개를 말리고 있는 메뚜기를 발견했습니다. 뱀이든
곤충이든 막 탈피를 끝낸 그 시기가 가장 위험하다고 하죠. 말대로 건드려도 도망가지도 못하네요.
항상 허물만 구경했지 실제로 몸뚱이를 말리는 메뚜기를 보는건 처음이네요.
메뚜기 보니까 어렸을때 메뚜기 구워먹던 생각이 납니다. 이 메뚜기는 먹는 메뚜기는 아니구요.
송장메뚜기라고 먹으면 죽는건 아니고ㅋㅋㅋ 맛이 없으니까 안 먹었겠죠? 형들이 이 메뚜기는
먹는게 아니라더군요. 그 뒤로 먹을 생각을 조금도 안했다는게 신기하네요. 맛이라도 볼껄.ㅋㅋㅋ
'이것저것 >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판에 벼가 여무어 가고 있어요 (0) | 2014.10.16 |
---|---|
김매기 하면서...맑은 하늘 구름 (0) | 2014.09.14 |
농부에게 비오는 날은 휴일 (0) | 2014.08.14 |
싱싱한 한련초 (0) | 2014.08.11 |
행운의 쌍무지개보다 (0) | 2014.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