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석창포 밭에 온통 풀을 키우는 바람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써야 했었는데 그 일이 또 반복하려나 봅니다. 아무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풀을 뽑는 것으로
풀의 성장 속도를 따라 잡기는 역부족인가 봅니다. 게다가 이번에 많은 비 예보가 있어 더욱 걱정입니다. 비가 오고 나면 풀이 미친듯이 커버릴텐데 어쩌나...
사실 석창포 농사를 하면서 2년까지 가장 어렵고 힘들다고 합니다. 석창포가 어느정도 성장할때까지
풀을 뽑아주고 물도 주고 관리를 해줘야하는데 이런 미친 풀의 성장속도가 훨씬 빠르니 가만두면
석창포가 풀 속에 파묻혀버릴테니 보이는 족족 처형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3년째부터 석창포
잎이 땅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빼곡히 들어차면 이제부터는 석창포에 승리입니다.^^ 그늘이 생겨서
풀이 제대로 성장할 수 없을뿐더러 빛을 볼려고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다네요. 그럼 처형!!
ㅋㅋㅋ말은 쉽네욯ㅎㅎ 빨리 3년째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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