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석창포에 새 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소똥속에서 구겨진 잎을 세상 밖으로 내놓기 시작했네요.
석창포가 크는 모습을 보면 너무 흐뭇합니다.
5월 한달만 더 크면 웬만한 난보다도 멋진 자태를 뽐낼듯 합니다.
이제 슬슬 잡초와의 전쟁에서 해방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올해까지는 열심히 풀을 뽑아야 하지만 그래도 석창포가 성장할 수록 저는 노동에서 해방되는 기분입니다.
분수호스 설치도 완료되었으니 열심히 풀 뽑고 물주면서 올해는 이렇게 지나갈듯...
참 이번주 주말에는 참외나 수박을 좀 심어보려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먹어줘야 하니 밭에는 늘 먹을게 많아야 합니다.
이게 새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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