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입문하다! 어드레스125

스즈끼 어드레스12G 구입

드디어 @#$@#%^#$ 출퇴근마다 욕을 날리던 스트레스에서 해방됩니다.

지인으로부터 저렴하니 스즈끼 어드레스125를 입양해왔습니다.

판매자도 3년정도 타지않고 방치한 스쿠터였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나쁘지는 않더군요.

다만 여기저기 거미줄에 더러움은 어쩔 수가 없네요.

갖고 오자마자 정비하러 갑니다.

엔진오일이랑 필터, 뒷타이어, 사이드미러, 핸들그립 일단은 요렇게 교환해줍니다.

나중에 뒤에 밥통도 달아줄까 생각중입니다.

이번 정비로 81000원

보험료 22만원정도...

역시 이륜차 보험료가 후덜덜 합니다.

사고가 많다쳐도 이건 너무 비싸네요.

암튼 무사고하면 해마다 깍이겠죠.

그나저나 이녀석 연비가 무자게 좋네요.

예전에 대림 포르테 구형을 탔었는데 그 똥차는 엔진도 쓰레기 디자인도 쓰레기였는데 연비도 쓰레기더군요.

만땅에 120키로쯤 탔었던거 같네요.

이녀석은 200키로 이상 타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3일째 출퇴근인데 바늘이 요지부동 꿈쩍도 안합니다.ㅎㅎㅎ

확실히 교통비는 절약되겠네요.

앞으로 사고없이 잘 타고 다니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