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중고로 업어온 어드레스125가 또 아프다네요.
처음에 데려올때 타이어 갈고 사이드미러 달고 엔진오일 갈고 이제 한동안은 굴릴 수 있겠지 했는데 착각이였나봅니다.
어느순간 앞바퀴에 오일에 새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브레이크 오일인지 알았는데 쇼바가 터져서 위로 뿜고 있네요...
겸사겸사 해서 대대적인 정비를 의뢰했네요.
뜯어보니 수리할 곳이 많다네요.
웬지 낚인 기분을 부인할 수 없지만 사진으로 보여준 상태는 정말 수리가 필요해 보이네요.
이번에 수리한 곳은
쇼바 오버홀(10), 핸들 베어링(7), 구동계벨트 및 청소(5), 미션오일 교환(서비스), 프론트디스크(7), 프론트 패드(1.5)
이렇게 현금으로 30만원에 했네요.
아~오도방이 50만원인데 이미 구입가를 초과했네요...
대단합니다.
내가 미친거 같애요~
그냥 버릴껄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암튼 뭐 수리를 해버렸으니 앞으로 열심히 안전하게 오래오래 타야죠 뭐~ㅠㅜ
앞으로는 크게 문제 없었으면 하네요...
아꿉네요 내돈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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