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선풍기로 올 여름 시원하게(?)

그렇습니다.

저희 집에는 선풍기가 없습니다.

전세로 살다보니 에어컨 가격도 그렇고 집에 에어컨을 설치하기가 좀 그래서 미루다보니 시기를 놓쳤네요.

암튼 뜨뜨미지근한 바람으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아이스팩 거치대를 구매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선풍기 뒤에 아이스팩을 매달아두면 아이스팩의 냉기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가 있다는 장점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근데 단점이 생각보다 치명타입니다.

첫번째, 많은 양의 아이스팩을 담을수가 없어요.

아이스팩을 여러개를 넣으면 거치대가 버티질 못합니다.

또한 바람 방향을 위로하면 여지없이 아이스팩이 다 떨어져버립니다.

쒰!!!

두번째, 생각보다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

은근 시원한 아이스팩을 생각하며 설치하고 바람을 맞는 순간 아~이건 아니다 싶네요.

물론 에어컨을 구매하는 가격보다는 엄청나게 저렴한게 사실이라 너무 많은 기대를 한 저도 잘못이 있네요.

다만 그래도 저렴한 방법치고는 냉기가 느껴지지 없는것보다는 좋습니다.

어쨌든간에 구입을 했으니(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음) 몇년은 사용해서 본전을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돈 좀 여유가 되고 주택이 자가로 거주한다면 에어컨을 설치하는게 좋겠네요.

이거 너무 구질구질 합니다.ㅋㅋㅋㅋ

아무리 없이 산다고 이건 아닌거 같애요

차라리 샤워를 계속하는게 더 좋겠습니다.^^

참! 사진에는 없지만 저 속에 넣을 수 있는 얼음컵 4개도 포함입니다.

얼음컵에 물을 넣어 얼리는 중이라 사진에는 없었네요.

특허 받은 물건이라지만 비쌉니다.

내구성 의심도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