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산야초이야기

오미자 효능 및 오미자 효소만들기

by 고오빠 2014. 8. 29.




드디어 오미자 수확시즌입니다. 9월중순까지 수확하기 때문에 지금이 최상품에 오미자를 구입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추석이 껴서 머뭇거리는 사이에 올해 오미자를 구할 수 없으니 필요하신분들은 오미자 재배농가에 미리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오미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이미 알려진 약초입니다. 그만큼 효능 또한 인정받았다는 뜻이겠지요. 오미자는 옜날 선조들부터 복용해왔고 동의보감에도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미자에는 다섯가지에 맛이 있고 그 맛은 다양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오미자의 신맛은 간을 보호하고

단맛은 비장과 위장을 좋게하며, 매운맛은 폐를 보호하고, 쓴맛은 심장을 보호하며, 짠맛은 신장과 

방광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오미자 이정도면 물대신 오미자 차로 먹어도 되겠죠?



오미자 효소 만들기


1.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오미자는 미리 주문하시는게 안전할듯 합니다.오미자 재배 농장에 미리

연락해보고 주문해주세요.


2. 오미자 효소도 다른 효소랑 만드는 방법은 비슷합니다. 오미자랑 같은 비율에 설탕과 용기를 준비해주세요.


3. 가볍게 오미자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로 오미자를 씻을때도 영양성분이 빠져나간다고

하니 가급적 가볍게 씻는게 좋겠습니다.


4. 이제 설탕과 오미자를 같은 비율로 준비하신 용기에 넣어주세요. 오미자에 붙은 줄기도 영양성분이 있으니 같이 넣어주시면 됩니다.


5. 오미자와 설탕을 미리 섞어서 넣어도 되고 오미자 넣고 설탕 넣고 이렇게 층층이 넣어도 됩니다.

마지막엔 설탕으로 두텁게 덮어주세요.


6. 설탕이 다 녹을때까지 주기적으로 저어주세요. 오미자가 물에 잠기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숙성에 들어갑니다. 


7. 대략 3개월 이후에는 건더기를 걸러내고 냉장보관하면서 물에 희석해서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은 뭐든지 제철에 나는게 가장 좋습니다. 지금 오미자 효소를 담궈두었다 내년 

여름에 냉장보관하면서 시원하게 물 대신 드셔도 아주 좋습니다. 맛있어요^^

참고로 효소 만들때 들어간 설탕은 발효되도 없어지는게 아니랍니다. 우리몸에 좋지 않으니 

물에 희석할때 비율을 잘 조절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