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님 지렁이 식사시간

오랜만에 장어님 근황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7마리정도 있던 장어를 잡아서 제 뱃속에 집어넣은 이후로 2마리만 남았네요.

그동안 장어가 너무 많다보니 서로 싸우기도 하고 좀 가혹한거 같애서 정리 좀 했어요.

오늘은 장어님에게 지렁이를 드려봅니다.ㅋㅋㅋ

전엔 미꾸라지를 사서 줬는데 죽은 미꾸라지는 안 먹더라구요.

왜냐면 장어가 한번 미꾸라지를 물면 미꾸라지는 조금 후에는 사망해버리까요.
아무튼 그 이후 지렁이로 바꿨네요.

지렁이를 한마리씩 주면 잽싸게 낚아채갑니다.

먹성이 좋아서 한번에 2~3마리씩 먹기도 하더군요.

키우는 재매기 있긴 한데 떵을 너무 많이 쌉니다.

똥쟁이들ㅋㅋㅋ

아무튼 조금 더 키워서 뱃속에 넣어주길 기다리고 있네요.

시한부 장어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