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풀이랑 싸움에서는 이길 수 없나봅니다. 뽑으면 또 나오고 비오면 두배는 커있고
정말 겨울이 와야 끝나겠네요. 이번에 휴가도 반납하고 김매기에 매진했지만 3분의2정도만 뽑고
나머지 1은 남겨둘 수 밖에 없었네요. 아무래도 4일정도 일을 하다보니 힘들기도 하고 그래도 휴가라
좀 쉴필요가 있을듯해서 이정도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지만
내년에도 걱정입니다. 석창포가 빨리 커야 김매기에서 좀 벗어나볼텐데 내년에도 풀에 쫒겨 다닐거
같아서요. 아무래도 우분을 밭에 뿌려야 할듯 합니다. 우분으로 두텁게 밭으로 덮으면 좀 풀이
덜 자라겠죠. 뽑기도 수월하구요. 어쨌든 이번 겨울엔 우분을 뿌려 보렵니다.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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