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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307

초스피드 더덕주 만들기 그동안 잘 먹던 더덕주가 앵꼬가 나부렀어요. 그래서 강원도에서 급하게 더덕 상급을 구입했습니다.당연 강원도에 직접 가서 구입한건 아니구 인터넷으로 구입한겁니다.요즘 인터넷이 싸고 편하더라구요.ㅎㅎㅎ참고로 상 등급은 판매하는 상품중 젤 하위 등급입니다.돈이 없어서요.ㅎㅎㅎ 암튼 더덕주를 만들어보아요.쑤세미로 미친듯이 빡빡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주의할 점은 더덕이 부러지지 않게, 나중에 통에 넣을때 수세미 조각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주세요.물에 30분정도 불린다음에 40분만에 이물질 제거 끝!!!바로 준비한 술통에 더덕을 꾸역꾸역 넣어주고 술을 부어주면 끝입니다.6개월정도 이후에 먹을 예정인데 중간중간 예쁜 색으로 바껴가는 더덕주 소식도 전해드릴께요.다음엔 다른 술도 담궈볼 생각입니다.더덕주가 생각보다 향과.. 2015. 12. 30.
새로운 석창포 화분 오랜만에 새로운 석창포 화분을 만들었네요. 요즘 겨울에다 신청해 놓은 거름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주말은 진정한 휴일이 되고 있습니다. 내년 잡초와의 전쟁을 대비하려면 지금 이렇게 놀고 있을 수 없는데 거름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ㅎㅎㅎ 아무튼 새로 들여놓은 석창포 화분도 잘 커주길 바래봅니다. 화분이 비좁아질때까지 자라면 더 넓은 밭으로 이사해줘야 하니까욯ㅎ 지금 상태가 그닥 좋지는 않지만 금방 자리잡으리라 봅니다. 쑥쑥 커주시오.~ 2015. 12. 20.
추위에 더덜떠는 석창포 추위에 덜덜 떨고 있던 석창포 호분을 집안을 들여왔습니다. 어차피 봄이 되면 다시 나오겠지만 웬지 집안에 석창포 화분 하나 없으니 휑한 느낌이라.. 지금 들여놓은 석창포 화분이 우리집에서는 마지막입니다. 다른 녀석들은 화분이 좁아 석차포 밭에다 묻어두고 왔네요. 이녀석도 화분이 꽉차거든 밭에 옮겨 심거나 쪼개서 석창포 화분 늘리기에 한몫하겠죠. 뒤에 천사의 나팔도 보이네요. 가지 꺾어다가 심었는데 그래도 잘 커주고 있습니다 집안에 빛이 잘 들어오면 화분을 여러개 갖다 놓을텐데 2층인데도 옛날집이라 빛이 잘 안드네요. 참 옆에 고추는 뽑아벌야 되는데 귀찮아서 냅뒀습니다. 고추는 여러해살이 풀이라는데 아직 살아있다면 또 나올까요? 뭐 기대는 안하지만요.ㅎㅎ 죽었다며 그저 석창포 밥이 되길... ㅋㅋㅋ 2015. 12. 10.
회사에서 키우는 석창포 화분 올해 여름쯤 데려와 화분에다 키우기 시작한 석창포 화분입니다. 햇빛이 잘 들지 않아 항상 그대로인것만 같은 석창포. 욕심은 빨리커서 풍성한 잎을 자랑해줬음 하는데 이게 제 마음같지 않네요.ㅎㅎ 요즘 3주째 야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회사 출퇴근하면서 석창포 화분 한번씩 보고 밭에 자라고 있는 석창포도 한번 생각해보고... 화분 앞에 앉아서 멍하니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이번주만 지나면 야근은 안해도 될듯 합니다. 한주에 시작인 월요일이라 월요병으로 고생하셨을분들 많으셨을겁니다. 힘내시고 저도 다음주부터는 평소 생할 패턴으로 돌아가길 기대해봅니다. 2015. 12. 1.
꺾꽂이 천사의 나팔 새잎 지난번에 천사의 나팔을 꺾꽂이 해왔었는데 드디어 새잎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말라 죽을것처럼 소식이 없더니 이제야 나오기 시작하네요. 요즘 너무 추워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방안에서 키우니 역시 잘 자라줄듯 합니다. 그나저나 회사에서 살고 있는 천사의 나팔은 영 소식이 없네요. 가지도 점점 말라가고 있습니다. 이러다 말라죽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말라죽으면 또 꺾어와야 하나요? 잘해준건 없지만 앞으로도 잘 커주길 바래봅니다.~ 2015. 11. 27.
대파 석창포 밭으로 이사하다 그동안 옥상 화분에서 자라던 대파를 석창포 밭으로 이사시켜줬네요. 아무래도 화분이 작다보니 겨울을 나기 힘들것 같아서요. 밭에서 키우면 겨울을 나고 봄이되면 새로 잎이 나온다더라구요. 대파 일렬로 밭에 꼽아 놓으니 그래도 봐줄만 하네요.ㅎㅎㅎ 옆에 석창포도 화분에서 키우던 것입니다. 너무 커서 더이상 자랄 공간이 없는 관계로 밭에 옮겨 심어줬습니다. 꽤 큰 화분에 심었는데 얼마나 뿌리가 빽빽한지 결국 화분을 깨고 옮겨 왔네요. 대파랑 석창포 올 겨울 무사히 나고 봄에도 열심히 쑥쑥 잘 커주길 기대해봅니다. 2015. 11. 18.
퇴비 살포 중 어허...이거 언제 퇴비 살포 될까요? 벌써 한달 넘게 퇴비살포하고 있는데 좀처럼 진척이 없네요. 쬐끄만 구르마로 퍼나르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소똥도 겁나 무겁네요.ㅎㅎㅎ 현재 진행율 대략 25%정도 완료된거 같은데 아무래도 봄에 일찍 다시 시작해야 할까 봅니다. 주문해 놓은 계분도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그렇다고 장비를 사거나 임대할 여건이 안되다 보니 계분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역시 농사도 자본이 많이 필요합니다. 빨리 돈 벌어서 트랙터나 스키로더 한대 장만해야 겠습니다. 장비가 있으면 하루에 끝날 작업을 몇달씩 하고 있으니..ㅠㅜ 2015. 11. 16.
냉이 효능 오래만에 산야초이야기를 합니다. 그동안 게으름과 귀차니즘으로 인해 산야초이야기 포스팅을 너무 등한시 했군요. 앞으로 꾸준히 산야초이야기를 계속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공유하는 모든 정보는 저도 인터넷과 사람들로부터 들은 정보입니다. 더구나 저는 의사도 한의사도 아니기에 그저 모든 정보는 참고하시고 실제 적용하실때는 전문가나 신빙성 있는 분들의 자문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저로인해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이제 정말 겨울에 문턱입니다. 아직 추위에 강도는 겨울을 말하기 이른것처럼 냉이도 아직 얘길할 시기는 아니네요. 하지만 생각보다 빨리 겨울은 가고 냉이를 눈으로 감상하고 입으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기가 올테니 미리 냉이를 공부해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냉이 효능 첫번째, 냉이는 변비에 좋아.. 2015. 11. 5.
석창포 화분으로 돌아가다 이제 슬슬 추워주기 시작합니다. 화분도 이제 실내로 들어올때가 된거죠. 석창포는 어차피 겨울에도 죽지 않아 꼭 들여놓을 필요는 없답니다. 그렇지만 풍성해진 석창포를 감상하려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옮겨줘야겠죠. 이번에 물속에서 키우던 석창포를 화분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이유는 화분은 큰데 기존에 있던 녀석들이 너무 작고 볼품 없어서 화분 버리라 할까봐요.ㅎㅎㅎ 그래도 뭐라도 들어있어야 버리라고는 안할것 같애서 석창포를 화분으로 옮겨 심었네요.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빨리커서 풍성한 석창포 잎을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그나저나 올해 화분 관리를 못해서 그런지 산세베리아 화분도 상태가 좋지 않네요. 다들 잎이 꺾여서 축쳐져 있길래 다 잘라 버렸습니다. 힘있게 쭉쭉 뻗어나가야 하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 2015. 11. 3.
천사의 나팔 영입 사무실에 천사의 나팔을 데려 왔습니다. 지인이 키우고 있는데 거기서 가지를 좀 잘라왔지요. 하루밤을 차에서 보냈더니 잎은 다 쭈글쭈글 해졌길래 다 잘라버렸구요. 이제 좀 기다리면 새로운 잎이 나오고 꽃도 피겠죠? 일단 임시로 뿌리가 나올때까지 물속에서 키우기로 합니다. 페트병 잘라서 영양제도 넎어주고 그냥 꽂아뒀습니다. 뭐 별거 있나요? 사무실에 화분들은 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답니다. 그중에 물도 주고 영양제도 주기적으로 주는 좋은 주인을 만났다면 그녀석은 죽을때까지 행복하게 살다 가는거구요.ㅎㅎㅎ 아무튼 금방 새 잎이 나올거 같진 않고 새 잎이 나오면 다시 소식 전해드릴께요. 2015. 11. 2.
석창포밭 퇴비 살포중 지금 몇주째인지 모르겠네요. 쬐끔한 엔진운반차로 퇴비를 퍼 나르고 있습니다. 전에 잠깐 엔진운반차를 보여드린적이 있는데 보셨으면 느끼실껍니다. 이걸로 퇴비를 어찌 퍼나를까하구요. 근데 어쩔 수 없습니다. 여건이 안되니...어여 석창포를 수확해서 튼튼한 장비를 구입하는수밖에요. 원래 농부는 겨울이 휴가라고 하는데 저는 휴가가 없을듯 합니다. 지금같은 속도로 퇴비를 뿌리면 봄까지 퇴비만 뿌리고 있어야 할듯합니다. 밭주변에 연탄재도 뿌려야되고 내년에는 잡초 방어책에 대한 준비도 해야되고 할일이 산더미같네요. 부디 지금 노력이 잡초로부터 석창포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합니다. 2015. 11. 2.
소똥산 절경 구경하기 살다살다 이런 똥산은 처음입니다작년에 받아둔 우분인데 소똥이죠.원래 거름이 주기적으로 잘 뒤집어줘야 하는데 장비가 없다보니 방치해놨더니 큰 돌덩어리가 되버렸네요.삽이 들어가는 밑에만 파서 밭에 뿌리고는 이제 도저히 삽도 안들어가고 힘들어서 포기해버렸습니다.주중에 포크레인으로 뒤집어달라고 부탁해놨습니다.밑으로 계속 파들어가다가 무너져서 똥에 깔려 죽을것 같애서요.ㅎㅎㅎ 소똥산 정상에는 명아주가 명당은 하나씩 자리잡고 있고 저는 밑에서 욕하며 소똥 퍼내고 있고...웬지 명아주가 저를 비웃는거 같네요.미련 곰탱이라고ㅎㅎ 2015. 10. 26.